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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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경기북부 소아중증응급 의료 안전망 강화 간담회 개최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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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3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경기북부 소아 중증응급 의료 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의료 현안을 공동으로 진단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소아 응급의료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제로 포천시는 경기북부 타 시·군에 비해 소아·청소년 인구(14,385명) 비중은 2.7%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고 지리적 반경이 넓어 야간·휴일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 접근성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인프라 불균형을 극복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는 지역 간 응급의료 연계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의료센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의정부병원이 참여해, 경기 동북권 필수·공공의료 체계를 이끄는 중앙 및 권역 거점, 지역책임의료기관장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 동북권의 취약한 소아 응급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1차 의료기관과 2차 지역책임의료기관, 그리고 거점이 되는 소아응급의료센터 간의 실질적인 역할 분담과 전원 협력 모델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개별 병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현장 의료진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응급 환자의 적기 수용을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소아 응급 정책 수가 반영 및 사후 보상 프로그램 제안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정부성모병원 김영수 진료부원장은 “소아 응급환자를 최일선에서 마주해야 하는 현장 의료진들의 심리적 부담과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자체와 정부의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지역필수의료의 공공성이 살아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현재 소아응급 현장은 아이를 진료해야 한다는 도덕적 책임감과 필수 의료진이 겪는 사법적 부담감이 충돌하는 가혹한 환경”이라며, “특정 의료기관의 희생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지속 불가능한 만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경기 동북권 소아 환자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