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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경기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 오픈

작성자:관리자 2019.01.22 VIEW.90 No.367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여주에 처음 문을 연다. 여주에 이어 포천에도 2021년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남북부에 1개소씩 시중 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지상 2층, 연면적 1천498㎡ 규모로 오는 4월 개원한다. 위치는 여주시 상동의 여주보건소 옆이다.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1층에는 모자건강증진실이 마련되고 2층에는 13개의 산후조리실이 들어선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와 여주시가 각각 20억원,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맡게 되며 경기도민이라면 2주에 168만원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손실이 발생하면 경기도(70%)와 여주시(30%)가 분담하는 구조다. 오는 2021년에는 여주에 이어 포천에 2호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포천 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14실 규모로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리원 설치비 54억원 전액은 경기도가 부담하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여주공공산후조리원과 마찬가지로 도가 70%를 부담하게 된다. 이용료 역시 여주와 비슷한 17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민간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평균 230만원 정도의 이용료가 부과돼 도민들의 출산 부담이 컸다.  도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는 이용료의 50%를 감면해 주는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CCTV 시범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작성자:관리자 2019.01.22 VIEW.254 No.366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이 지난 16일 수요일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수술실 CCTV 시범 촬영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CCTV 시범 촬영 사업 결과 보고회는 약 두시간 반 가량 진행됐으며 경기도의료원장, 경기도의료원 운영본부장,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공공의료운영팀장,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병원장 및 행정과장, 간호과장, 수술실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안성병원 내 수술실 CCTV 운영현황 시찰로 시작된 결과보고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시범 촬영 기간 동안의 수술실 CCTV 촬영 동의 현황, 영상정보 관리 절차, 관리 지침 제정, 보완점 및 지원필요사항 등 다각적인 부분에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전국 병원 최초로 수술실 CCTV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성병원은 현재의 CCTV 촬영시스템을 지속하며 타병원에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며 “수술실 CCTV 촬영제도가 수술 중 의료 과실을 입증하는 수단은 될 수 없으니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덕희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수술실 CCTV 시범 촬영 사업에 동의해준 경기도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며 “의료인과 비의료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술실 CCTV에 대한 개념정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또한 “수술실 CCTV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술실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경기도의료원은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년 인터뷰]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원장, ''공공의료 네트워킹' 우선… 장기적 규모 확대 불가피'

작성자:관리자 2019.01.17 VIEW.70 No.365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선 7기' 경기도의료원의 새 수장이 누가 될지에 지역의 관심이 쏠렸다. 성남의료원 건립 운동을 계기로 정치판에 뛰어든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의료원 착공까지 성사시키며 공공의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   이 지사와 발 맞춰 경기도 공공의료를 책임질 주인공은 원진녹색병원장을 역임한 정일용(59)원장이었다. 원진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에서 1천명 이상의 노동자가 이황화탄소에 중독되는 산재를 처리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병원이다.  16년 동안 원진녹색병원장을 맡아온 정 원장은 연천군 보건의료원 근무경력이 있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를 통해 의료정책 활동을 펼치는 등 공공의료에 잔뼈가 굵은 의료인이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본부를 아우르는 정 원장은 "장기적으로 병원의 규모를 키우는 것, 단기적으론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  정 원장은 "신설되는 병원들은 대개 500병상 이상, 최소 300병상 이상의 규모로 만들어야 경제성이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40병상 규모로 만들어졌고 약간의 증축으로 180병상까지 키웠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주민들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규모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축 이전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건물·기자재 합쳐 모두 1천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됐다. 예산이 많이 들어 규모의 확대가 단기간에 가능한 부분이 아닌 만큼, 정 원장은 공공의료 기관의 '네트워킹'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그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뿐 아니라 도가 위탁하는 6개 노인전문병원이 있고 성남시의료원·연천군보건의료원까지 합치면 공공의료기관이 14개에 달한다.   이들 기관을 결합하고, 여기에 의료·보건·복지를 지역사회와 결합하는 이른바 '커뮤니티 케어'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달 남짓 경기도의료원에서 일한 정 원장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공공의료에 대한 의료원 직원들의 노력이 크다는데 놀랐다고 했다. 그는 "2015년에는 수원병원이 의료업무를 다 제쳐놓고 메르스 환자 케어에 투입됐다.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어서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데 굉장히 의무감과 책임감이 있는 모습이었다. 구조 자체가 열악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내부적으로 아주 열심히 하고 있더라"면서 "산부인과 등 진료실적이 높을 수 없는 과를 공공의료 수행을 위해 유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적자가 많이 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의료원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도민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해외의료봉사 펼처

작성자:관리자 2019.01.10 VIEW.255 No.358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김현승) 해외의료봉사단이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남태평양의 솔로몬제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쳐 국위를 선양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김현승 파주병원장을 비롯하여 뜻있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서울회현로타리클럽, 파주시 상공회의소 등 여러 단체의 지원을 통해 진행했다. 봉사단은 총 26명으로, 의사 8명(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치과), 약사 1명, 간호사 8명, 기타 9명 등으로 구성 되었다. 솔로몬제도는 호주 북쪽에 있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써, 면적은 한반도의 약 13%인 28,370㎢이고, 인구 635,000명이 거주하는 열대지방이다. 실제 봉사활동이 이루어진 아라라 지역은 직항편이 없어서 두 번의 국제선과 한 번의 국내 항공편, 그리고 배편을 이용하여 봉사지역에 도착했다. 현지의 의료환경은 지극히 열악하여 의료인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으로, 수술이나 진문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았고, 열악한 보건위생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은 각종 풍토병에 감염돼 있는 상황이었다. 봉사단의 질환별 진료현황은 내과 406명, 정형외과 277명, 외과 66명, 치과 109명, 영상의학과(초음파 검사) 237명, 기타 208명 등 총1,303명을 진료하였다. 또한 파주병원 우준경 외과과장은 봉사일정 중 솔로몬 제도의 수도에 위치한 National Referral Hospital(국립병원)을 방문하여 신장암환자(56세, 여자)의 수술을 집도하였으며, 봉사단은 또한 현지 병원의 빈약한 진단장비 등을 보고 국립병원에 심전도기기와 부속물품을 기증하였다. 파주병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캄보디아를 비롯하여 카자흐스탄, 네팔, 사할린, 몽골, 팔라우, 솔로몬제도 등 7개국 9회에 걸쳐 총 10,000여명을 진료하였다. 또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달 국내의 의료취약지(민통선 마을, 오지마을) 이동 무료진료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인 무료진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현승 병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술을 펼쳐 국위를 선양하며 훌륭한 민간외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기자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