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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수원시 복지 사각지대 축소 위한 업무협약

작성자:권혜원 2025.02.06 VIEW.22 No.849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4일 수원시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통합적인 의료·심리·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매월 정기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자원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중복 지원을 예방하는 등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공유해 대상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중심축이 되는 ‘수원시의 색다른 대응'(이하 수색대)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다. 수색대는 수원시 내 사례관리 전문기관들의 네트워크다. 2021년 8월 출범 이후 복지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출범 두달 째인 2021년 9월에는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선정돼 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수원시 복지자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색지도(복지지도)'를 제작·배포해 실무자들의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지역협의체 구축

작성자:권혜원 2025.01.31 VIEW.19 No.848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최근 지역 내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돌봄의료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이달 21일 열린 회의에는 수원시청  노인복지과·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수원시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영통구 보건소·팔달구 보건소·권선구 보건소 관계자와 병원 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지역 내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기관 모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 센터’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대상자 발굴·연계·홍보활동에 적극 협조 하기로 했다.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원장은 “지역 주민 누구나 돌봄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기본 건강권을 지키고  보건 ·의료 ·복지 통합체계 강화 구축을 기반으로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이렇게’ 준비해야…주의할 영양제는?” 내과 의사 고경현

작성자:권혜원 2025.01.24 VIEW.9 No.846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 병에 걸리면 비로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문제는 대부분의 질병은 한 번 걸리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기 어렵다는 점이다. 모든 질병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으로, 건강할 때 선제적으로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건강검진도 건강할 때부터 꾸준히 해야 한다. 내과 고경현 과장(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강검진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조기암 등 심각한 질환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건강검진을 정확히 받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고 조언했다. 고경현 과장과 함께 정확한 건강검진을 위해 알아둬야 할 점을 짚어본다. 건강검진 전 복용 약 점검은 필수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평소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일부 약물은 건강검진 당일 또는 수일간 중단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혈 경향이 있는 항혈전제에 주의해야 한다. 항혈전제는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약물로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등이 포함된다. 항혈전제는 내시경 검사 전에 반드시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 이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조직검사나 용종 절제술 시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때 항혈전제 중단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서 결정해야 한다. 고경현 과장은 “항혈전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꼭 처방하는 의사와 상담 후 중단 여부와 기간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혈전제는 각 약물에 따라 중단해야 하는 기간이 다르며, 개인별로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상이하다. 항혈전제 중단 시 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내시경 검사를 미루거나 검사 시 조직검사나 용종절제를 하지 않고 진단적 검사만 시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영양제는 어떨까? 고경현 과장은 특별히 중단해야 할 영양제는 없지만 요즘 복용하는 건강 보조식품 종류가 많다 보니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추가로 “요즘 흔히 복용하는 오메가3의 경우 미세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전하면서 검사 하루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상자 및 검사 항목도 꼼꼼히 살펴야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혈액 검사, 요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일반 검진과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건강 검진은 20세 이상 보험공단 가입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간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기본적인 검진 항목으로도 주요 질환을 발견할 수 있지만, 추가 검사를 통해 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 추가하면 좋은 검사 항목에 대해 고경현 과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일반 건강 검진에서 피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고지혈증 검사는 4년에 한 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분이 여전히 2년마다 실시하는 피검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과거 병력이 있거나 고지혈증 위험 인자를 가진 분들은 꼭 확인하시고 검사 추가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또 하나 알아두셔야 할 점은 일반 건강 검진에서 실시하는 흉부 방사선 검사는 폐암 검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흉부 방사선 검사만으로는 폐암을 진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흡연 등 위험 인자를 가진 분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저선량 폐 CT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고경현 과장은 위내시경을 준비할 때 전날부터 물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원활한 위내시경을 받으려면 검사 전날까지 취침 전까지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위를 깨끗이 해져서 검사 시 위 내벽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고 과장의 설명이다. 기획 = 김소현 건강 전문 아나운서 도움말 = 고경현 과장(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내과 전문의) [출처] :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2 | 하이닥

파주병원・연세송내과, 방문진료 ‘동행’

작성자:이규승 2025.01.02 VIEW.209 No.841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이 12월 30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적극적으로 방문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연세송내과(대표원장 송대훈)와 협약을 체결, 업무 및 자원 연계 활동에 나선다. 2일 파주병원에 따르면 연세송내과는 2015년 파주시에 개원해 2019년부터 노인, 장애인분들이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다학제팀을 이루어 방문 진료를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병원은 최상의 공공의료 실현과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다양하게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방문 진료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연세 송내과와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세 송내과와 함께 지역사회 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훈 연세송내과 원장은 ″파주병원과의 협력은 지역사회에 의료 사각지대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파주 시민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지난해 2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개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파주시민의 집으로 의료진이 찾아가 의료, 복지 통합돌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내 가정간호서비스와 가정형 호스피스 의뢰로 의료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파주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우수기관 선정

작성자:이규승 2025.01.02 VIEW.118 No.840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돌봄의료센터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차에 이어 2차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파주병원에 따르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방문간호 및 지자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파주병원 돌봄의료센터는 장기요양등급자 외 거동이 불편해 방문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맞춤 돌봄의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수혜자 보호자는 “고령 부모님이 병원진료를 위해 이동하는 시간과 노력, 의료비용 등 부담감이 컸는데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안심되고 든든한 지지와 건강관리를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시 유관기관 실무자는 “공공의료기관 파주병원이 파주시 취약지역을 찾아와 주고,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을 의뢰할 때마다 적극 협조해 방문진료와 함께 사례관리를 통해서 지속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했다. 성영호 파주병원 돌봄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파주시 지역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집에서도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유관기관 의뢰 및 연계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