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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지현초등학교 연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작성자:양진호 2025.05.08 VIEW.91 No.881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5월 8일, 지현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보건복지부로부터 포천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지현초등학교와 2022년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건강교실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추진해 온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는 학생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감염예방교육, 병원 진로체험 활동,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학부모 대상 비만예방 강좌 운영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건강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2024년에는 ‘학생주도 꿈나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심폐소생술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내실화되었다. 2025년인 올해는 그 연장선에서 학생 참여형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의 지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지현초등학교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보건과 지역공공의료가 연계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 접근성 제고와 학교 중심 건강교육 확대의 좋은 사례로, 지역 내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 심정지 발생 시 대처 요령, ▲ 119신고 방법, ▲ 가슴압박소생술과 인공호흡 ▲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에 걸쳐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직접 마네킹을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백남순 병원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때부터 응급처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시민의 건강권 증진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포천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문의: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031-539-9393)  

한청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치과위생사 “봉사하는 삶이 행복해요”

작성자:권혜원 2025.05.07 VIEW.14 No.880

“정년이 코앞이지만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경기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구강 진료 및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청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치과위생사의 소망이다.   한씨는 치과 예방처치,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로 2006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치과장애인 재단법인 스마일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봉사를 847건 넘게 시행한 ‘봉사왕’이다. 2019년부터는 경기지역의 소외계층 환자를 발굴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로 어릴적 자신의 이를 뽑아준 외국인 의사와의 인연을 꼽았다. 한씨는 “어렸을 때 전북 완주 대둔산 근처에 살았는데 의료시설이 거의 없었다. 낙후된 지역이어서 봉사활동을 오는 의사들이 많았다”며 “제 치아도 봉사활동을 하러 온 외국인 의사가 뽑아줬는데 그때부터 치과 의사가 돼 다른 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도와준 그때 외국인 의사처럼 그는 경기도를 넘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해외 국가를 찾아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함께 200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2011년 카자흐스탄, 2013년 러시아 사할린, 2017년 팔라우 등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개성공단 파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이들만도 3천200명에 달한다.   근무처가 있는 수원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한씨는 매년 구강의 날, 장애인의 날 주간에 구강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도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치의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치과 봉사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제빵, 헌혈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봉사하는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 정년을 맞았지만 봉사를 멈출 생각은 없다고 했다. 한씨는 “정년 퇴임을 하더라도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직 몸이 건강하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도 있는데 오히려 일할 때보다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앞으로는 도내 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 근육 운동이나 마사지 교육 등을 하고 싶다”며 “힘이 닿는 날까지 봉사하는 삶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나서 (25.04.30.)

작성자:안현아 2025.05.02 VIEW.234 No.87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하고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돌봄의료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의료센터 종사자 간 교류 및 실무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금번 교육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각각 직종별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의사를 대상으로 ▲재택의료사업의 이해▲포괄적 노인평가와 문제목록 결정▲지역 내 장애인 환자의 건강보건 사례관리 등을 진행했고, 간호사는▲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의 역할▲방문재활 훈련의 실제 등과 사회복지사는▲지역사회 장애인 환자의 방문사례관리▲다학제팀 내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정부병원은 사회복지사가 지역 내 돌봄의료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자원연계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의정부병원 김나영 돌봄의료센터 의사(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으며 경기도의료원 6개병원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 링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나서 ○ 기자: 박승봉 기자 (뉴스핌)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상반기 협의체회의 개최 (25.04.23.)

작성자:안현아 2025.05.02 VIEW.199 No.878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23일 병원에서 ‘2025년 상반기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의정부시청 노인복지과, 의정부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 의정부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내·외부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가 어려운 경기도민의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 지역사회 자원연계 체계 구축 ▲ 의료취약계층 지원 방안 ▲ 각 기관 홍보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정부시민들에게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의정부병원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다학제팀이 되어 환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 간호 서비스 및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고 이를 모니터링 하여 사례관리를 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 이인영 의정부병원 병원장은 "의료 사각 지대를 해소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방문 진료를 이용하기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정기적인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관계기관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링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상반기 협의체회의 개최 ○ 기자: 이주철 기자 (더리포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인 진료 연계 강화 협력 방안 논의 (25.04.15.)

작성자:안현아 2025.05.02 VIEW.186 No.877

[필드뉴스=경기 강성원·유수종 기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병원장 이인영)은 15일 경기도립노인전문 동두천병원(병원장 백희규)과 진료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병원 간 진료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노인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호 진료의뢰 및 전원 등 연계 진료 체계 활성화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진 간 자문체계 구축 △환자 회송 및 협력진료 실질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두천병원은 정신질환을 동반한 노인환자의 야간 입원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의정부병원은 급성기 질환 치료와 응급의료기관 운영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진료 인프라를 연계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을 비롯해 이인영 의정부병원장, 윤동원 가화의료재단 명예원장, 백희규 동두천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료협력의 방향성과 실천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인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링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 진료협력 강화 나선다 ○ 기자: 강성원 · 유수종 기자 (필드뉴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 센터 간담회’ 개최 (25.03.19)

작성자:안현아 2025.05.02 VIEW.51 No.875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3월 19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 안내를 통한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 구축과 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의정부지회(주간보호, 방문요양) 임원진이 참석해 돌봄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시에 통합 및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기관들의 역할 정립 ▲사각지대 돌봄 필요 대상자 발굴 협력 ▲관계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네트워크 구축 ▲재가 돌봄 현장 의견 수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는 해당 간담회를 통해 돌봄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임원들은 "의정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면서 공공병원인 의정부병원이 이와 같은 사업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연계 및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의정부병원 이인영 병원장과 돌봄의료센터 송용주 센터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보다 적극적인 돌봄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링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간담회 개최 ○ 기자: 이운안 기자 (국제뉴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지역협의체 운영 및 사업설명회 개최

작성자:양진호 2025.04.29 VIEW.170 No.874

-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통한 지역 건강 돌봄 강화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4월 28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역협의체 운영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청 및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관계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석해, 돌봄의료센터 사업의 추진 배경과 서비스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의미와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 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포천시 거동불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장기요양 수급자, 와상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액검사, 심전도, 초음파 검사, 상처 및 욕창 관리, 전문약 투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진료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통증 관리뿐 아니라, 정신적 고립을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지망을 연계하는 등 '통합 돌봄' 모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포천병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포천시민의 건강권을 적극 보장해 나가겠다”며,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취약 어르신 위한 ‘특별한 생신’ 행사 시행

작성자:권혜원 2025.04.28 VIEW.31 No.873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재택의료센터는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의 후원을 받아 2024년 12월부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젝트 ‘특별한 하루’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해 재택진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생신 당일 직접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하는 행사다.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신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집에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생신까지 챙겨주시고 기억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이 케이크와 생신 선물을 후원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해당 연맹은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돕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경기도의료원,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 강화… 현장 목소리 청취

작성자:권혜원 2025.04.28 VIEW.2 No.872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은 지난 4월 25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방안 실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16일 체결된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복지재단 간의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장애인 의료돌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기도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수 경기도의료원 원장을 비롯해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경기 중애모) 공동대표, 경기복지재단 관계자,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공공사업 실무자, 재활의학과 전문의, 돌봄의료센터장 등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료원은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친화 건강검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소 ▲돌봄의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기관 내 장애인 돌봄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내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병원별 실행 방향과 구체적인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부모단체의 발제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의료 사각지대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했던 과중한 돌봄 부담과 정서적인 어려움 등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은 지난 4월 25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방안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경기 중애모 최버들 공동대표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공공 의료기관에서의 치료가 점차 단절돼 결국 사설 기관에서 높은 치료비를 감당하며 치료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공공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재활 인프라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경기 중애모 조지연 공동대표는 중증장애인 치과, 건강검진 등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 내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기반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료원은 현재 중증장애인치과진료소를 수원병원(남부권)과 의정부병원(북부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은 현재 수원병원에서 시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안성병원과 이천병원은 올해 내 리모델링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의정부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은 내년 3월경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실무자들은 각 병원의 자원과 현장의 제약 사항을 공유하며, 장애인 의료돌봄을 위한 내부 시스템 정비 방향, 지역 기반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 방안 마련과 협력 체계 구상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점진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논의를 넘어, 장애인 가족, 의료 현장 전문가, 그리고 실무 부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의료돌봄이 무엇인지 함께 깊이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각 병원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