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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재활·돌봄 협력 간담회 개최

2025.07.21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재활·돌봄 협력 간담회 개

  • 입력 2025.07.21 10:44
기자명이주철 기자

수원 정자동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 맞춤형 재활 서비스 및 돌봄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8일 수원시정자동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8일 수원시정자동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8일 수원시정자동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재활 서비스와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다년간 실무협의체 운영과 간담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함께 다져왔으며, 2024년 8월 체결한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 시설 이용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연계 ▲ 보호자 및 돌봄 종사자 대상 뇌병변 장애인 재활, 안전사고 대처 교육 등 ▲ 장애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연계 방안 ▲ 장애인친화 검진 ▲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체적 제약으로 외래 진료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 병원과 보호시설이 협조해 단기적인 치료를 넘어 장기적인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장애인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의료적 지식과 실제 돌봄 경험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이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장애인의 재활과 돌봄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돌봄과 건강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공공의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료기관과 지역 돌봄시설 간의 협력 모델로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주철 기자 jc38@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