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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GTV)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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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내달부터 동네 ‘치과주치의’ 제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생 쓸 영구치가 웬만큼 자리를 잡는 4학년 초등생들 대상인데요. 동네 치과의사가 주치의처럼 구강 검진과 칫솔질 교육 같은 맞춤형 관리를 해줍니다.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정희선 씨. 작년부터 성남시에서 지원해주는 초등생 ‘치과주치의’ 제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치아 상태 체크부터 간단한 치료, 교육까지 주기적으로 이 병원을 찾아 점검받습니다. [인터뷰] 정희선, 류태왕 / 성남시 신흥동 “엄마 말 안 들을 나이인데, 선생님들이 해주시니까 굉장히 수월했고요. 아이 스스로가 할 수 있게 돼서 중, 고등학교까지 쭉 연결된다면 아이 치아 건강에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치과주치의’는 초등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돕는 제도입니다. 영구치가 웬만큼 자리 잡는 만 10살에 맞춰 치과의사가 꼼꼼하게 구강 상태를 살펴봐 줍니다. 치아 홈을 메우거나 불소 치료 같은 간단한 진료는 물론 칫솔질 교육까지, 치과주치의로 등록된 도내 치과로 찾아가면 됩니다. 내달부터 경기도 내 초등학교 4학년이면 이용 가능하고, 경기도 치과주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시행을 앞두고 검진 서비스 협력에 손을 잡았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투입되는 예산 대비 효율성이 아주 높은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먼저 시작한 거니까 모범적 사례로 잘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싱크] 최유성 /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치과의사의 대국민 본연의 역할,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이루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세 기관은 대상자 관리와 제도 운영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올해 총 예산은 56억 원, 일반 학교뿐 아니라 장애인 등의 특수학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내 12만 1천 명의 초등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센터도 세워 진료 결과 상담 등을 따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윤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