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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수 사상자’ 병원유입 대비 훈련 실시 (GTV)

2019.11.28


[앵커멘트] 경기 외곽지역은 응급의료기관이 적은 탓에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지기 십상인데요. 경기도가 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실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센터장님 지금 재난응급의료상황실에서 고속도로 15중 추돌사고로 인해 30여 명의 환자가 이천병원으로 유입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신속히 병원 재난대책본부가 꾸려집니다.

곧이어 앰뷸런스를 통해 부상을 입은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합니다.

부상 정도에 따라 걸어오거나 들것에 실려 오는 등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환자 상태를 파악해 비응급과 응급, 긴급으로 나눠 신속히 맞춤형 진료를 실시합니다.

[녹취] “마비가 없기 때문에 엑스레이를 찍어서 골절이 없는지 먼저 확인을 할게요.”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진행된 종합훈련

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보건·소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부터 병원 내 조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응급의료 대응능력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정주 / 경기도 재난의료교육훈련추진단장
“훈련 준비단계부터 여러 임직원 선생님들이 열심히 참여를 해주셨고요. 오늘 공간과 인력, 물품 등을 충분히 활용하셔서 대형병원 못지않은 멋진 훈련을 보여줬다고 평가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경기도는 의료자원이 부족해 대형사고 발생 시 환자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

오는 28일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훈련이 실시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