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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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과소개

신경과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뇌와 척수신경 그리고 말초신경으로 이루어진 신경계와 관련된 신체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신경과에서 다루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뇌졸중, 뇌혈관질환
뇌졸중, 흔히 중풍이라고 일컫는 본 질환은 뇌혈관의 폐쇄 혹은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반신마비, 의식저하, 어지러움증, 복시, 구음장애, 실어증, 안면마비, 보행장애, 감각이상 및 균형장애 등이 있으며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있다가 수분내지 수시간 이내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증상이 곧 호전되므로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증상이 반복될 수 있고 재발 후 영구히 증세가 남을 수 있으니 즉각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은 치료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뇌 전산화단층촬영(CT)나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여서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확인하는 후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뇌혈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뇌혈관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검사를 바탕으로 빠른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이를 조절하면서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고령, 고혈압, 당뇨, 흡연, 과음, 심장 질환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 심장 판막증, 협심증 등), 동맥경화증의 과거력, 뇌졸중 호발 가족력, 고지혈증, 이전에 뇌졸중 걸린 과거력 등

* 두통
전체 인구의 90%이상은 두통을 경험할 정도로 신경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고 단순히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점차 만성 두통으로 진행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은300개 이상 알려졌을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이차성 두통과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일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차성 두통에는 기질적인 뇌질환(뇌종양, 뇌혈관질환 등) 뿐 아니라 감기 등 열을 동반하는 질환이나 약물이나 알코올등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성 두통 등이 있습니다. 각 두통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두통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기질성 뇌 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두통은 반드시 뇌 영상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이렇게 아프기는 처음이다. 망치로 맞은 듯하다)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에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
-4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행동이상, 졸림, 의식소실, 기억력감소, 발열과 구토, 운동, 감각 이상 증상, 시력장애, 둘로 보임, 보행장애, 균형감 상실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어지럼증
크게 어지럼증은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초 전정계인 세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의 이상에 의해서 유발되는 어지럼증을 말초성이라고 하고, 전정신경핵의 이상에 의해서 유발되는 어지럼증을 중추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감별이 중요한 것은 원인 질환이 다르고 특히 중추성 어지럼증은 혼수, 사지마비,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며 구토를 흔히 동반하며 머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귀울림, 난청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비전정계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아찔하고 붕 떠있는 느낌이 들며 심하면 실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성 두통을 흔히 동반한다. 전정계의 이상 때문이 아니라 스트레스, 과호흡, 부정맥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을 느끼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질 (뇌전증)
세포의 비정상적인 전기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은 간질파가 발생되는 뇌의 부위에 따라 의식의 변화, 팔다리 경련, 언어장애, 신체의 이상한 느낌 등 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발작 (Seizure) 이 반복되는 병을 간질 (Epilepsy) 이라고 합니다. 심인성 발작, 꾀병 뿐 아니라 실신 등의 생리적 현상, 여러 내과적 질환, 수면장애, 운동질환, 뇌혈관 질환 등과 잘 구별되어야 합니다.

* 이상운동장애
파킨슨병, 안면경련, 머리 혹은 턱 떨림, 손 발 떨림 등의 증상이 해당됩니다. 파킨슨병은 얼굴에 표정이 없어지고, 행동이 느려지면서움직임이 감소되어 있고 팔다리가 뻣뻣하게 경직되어서 통증을 호소합니다. 가만히 앉아있을 때 손을 떠는 안전성 진전이 나타나고, 서 있을 때는 구부정하게 목을 숙이면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합니다. 파킨슨 증후군이란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서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약물 혹은 대사성 질환, 뇌염, 뇌졸중, 뇌수두증 등이 파킨슨 증후군을 일으키며, 우리나라의 경우 뇌동맥 경화증이 많으므로 파킨슨병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울증도 파킨슨 증상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현재 이병을 예방하거나 완치하는 치료방법은 없으나, 계속되어온 꾸준한 발전으로 인해 적절한 내과적 및 외과적 치료방법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오랫동안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움직여지는 '이상운동' 을 보이는 질환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요합니다.

* 기억장애, 치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을 상실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억장애 외에도 언어장애, 방향감각상실, 계산능력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이상 행동 등을 동반합니다.전체사건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고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을 잊으며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하며 기억력감소를 본인 자신이 인지하고 메모 등을 이용하여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는 건망증의 경우와는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인지기능 평가, 신경학적 검사, 뇌 촬영(CT, MRI), 혈액 검사 등 시행 후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말초신경질환
말초신경은 중추신경(뇌와 척수)에서 가지처럼 뻗어나온 신경을 말하며 이러한 말초신경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통틀어 말초신경병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하게 생기는 신경병은 손바닥으로 가는 정중신경이 손목의 인대가 두터워져서 눌리는 경우에 엄지, 검지, 장지의 손가락들과 손바닥이 저리게 되고 감각이 떨어지고 심하면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마르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통증은 밤에 심하고 손으로 일을 많이 한 경우에 더 심해집니다. 척골신경은 팔꿈치에서 잘 눌리며 이 경우에 손의 주먹을 잘 쥘 수가 없고 손의 근육이 마르고, 약지와 새끼손가락과 그 아래 손바닥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집니다. 이외에도 척골신경, 비골신경 등이 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골신경은 무릎의 바깥쪽에서 잘 눌리며 이 경우를 족하수라고 부르며 발목을 위로 들어올리지 못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다발성 신경병은 양 손이나 양 발이 저리거나 시리거나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고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는 부위에 나타나고, 그 부위에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위에서 말한 증상이 점점 몸의 위쪽으로 퍼져 올라갑니다.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이 되는 질환 및 위치를 찾아 적절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면장애
잠은 사람의 하루 생활 중 약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자는 동안 육체적 정신적 활력을 회복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 뇌에 있는 생체 시계가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낮에는 활동을 밤에는 잠을 자게 하는 것입니다. 수면장애는 다음과 같이 세분할 수 있습니다.잠을 잘 못자는 경우(불면증), 심하게 코를 골면서 호흡이 약해지는 경우(수면 무호흡증), 너무 자거나 낮에 순간적으로 잠에 빠지는 경우(기면증), 잠과 관련된 이상행동들 (하지 불안증, 주기적 사지운동 증, 렘 수면장애, 몽유병, 야경증 등)

신경과에서 시행하는 검사
- 뇌영상검사 (CT, MRI)
- 뇌혈류초음파 (TCD)
- 뇌파
- 근전도검사
- 신경심리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