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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경기복지재단, 통합돌봄체계 구축 위한 협약 체결

작성자:권혜원 2025.04.16 VIEW.217 No.265


장애인에 대한'24시간 응급의료지원 핫라인'단계적 구축 계획 경기도, 장애인 중심 돌봄통합 체계 구축 본격적으로 나서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과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이용빈)은 16일 누림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복지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당사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중심 돌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의료와 공공복지 기관 간 전략적 연대를 통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 대상 ‘24시간 응급의료지원 핫라인’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경기복지재단이 지역 내에서 발굴한 돌봄 대상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경기도의료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설계하고 실행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지역별 통합의료 돌봄의 주체로 참여한다. 각 병원은 장애인건강검진센터를 통한 정기적 건강 상태 점검, 재활센터를 통한 맞춤형 재활치료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제공하게 되며 의료원이 단순한 치료기관을 넘어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거주지에서, 언제든지, 필요도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병원 안을 넘어서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 돌봄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중증중복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과의 대담도 함께 진행됐다. 장애인 가족 대표들은 “그동안 의료, 복지, 교육이 따로 움직이며 생겼던 돌봄의 공백을 이제는 함께 채워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하며 실질적인 돌봄 연계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애인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경기도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한 표준 매뉴얼 개발 및 제도화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가족의 책임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기도, 장애인 중심 돌봄통합 체계 구축 본격적으로 나서 경기도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의료의 경계를 허물며 ‘돌봄 통합’ 실현을 향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은 16일 오전 누림센터에서 장애인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지와 의료를 아우르는 돌봄통합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2024년 3월)과 2026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와 의료를 아우르는 통합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와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비롯해 누림센터 이정주 센터장, 최버들·조지연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돌봄 시스템의 미래를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의료 돌봄통합 서비스 지원 △전문지원단(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통한 찾아가는 돌봄통합 서비스 운영 △장애 관련 정보 및 자원 공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기도의료원은 간호사, 의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지원단을 조직해 ‘찾아가는 돌봄통합 서비스’를 추진하며 경기복지재단은 장애인 관련 기초자료와 복지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 연계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중증중복장애인을 돌보는 부모들의 절절한 호소가 이어졌는데, 조지연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공동대표는 “그동안 의료, 교육, 복지의 공백은 모두 부모의 몫이었다”며 “오늘 협약은 ‘이제야 숨 좀 쉴 수 있겠구나’ 싶은 첫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용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 도입이 아니라, 사람 중심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시작”이라며 “경기복지재단은 의료·복지·주거·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360° 돌봄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도 “의료는 더 이상 병원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돌봄의 첫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전문지원단 운영과 24시간 응급 핫라인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시범사업과 표준 매뉴얼 개발을 거쳐 전국 단위의 확산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경기도가 장애 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가족의 헌신에 의존하던 체계를 사회적 책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교육 실시

작성자:권혜원 2025.03.24 VIEW.58 No.264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250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의 요청으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원병원 감염병동 양승혜 수간호사(前감염관리실 팀장)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질병 별 감염관리(옴, 호흡기 감염병, CRE감염병 등) ▲ 올바른 손씻기 ▲ 호흡기 예절 등 생활방역 수칙 안내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올바른 감염관리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염취약시설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감염 예방 조치가 더욱 중요하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수원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감염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통해 의료비 지원

작성자:권혜원 2025.03.20 VIEW.85 No.263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320501290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사업과 사회사업팀에서는 최근 환자에게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통한 외부 의료비 지원 자원을 연계하여 김00씨 가정에 1200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의료사회복지팀이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이루어진 성과이다. 환자는 오래된 만성질병으로 인해 많은 의료비가 소요됐으나,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의료사회복지팀은 환자의 사정을 청취하고, 적합한 지원 자원을 찾아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연결했다.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연결한 지원금은 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환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료사회복지팀은 “이번 사례는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의료사회복지팀은 환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 자원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례는 의료사회복지사가 외부 자원을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흥은계LH7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 ‘입주민 위한 무료이동 진료 서비스’ 진행

작성자:권혜원 2025.03.18 VIEW.20 No.262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86945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 주거복지전문인력센터와 시흥은계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이동 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이동 진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입 주민들 대상으로 치과는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틀니조정 등의 의료서비스와 한의과는 혈압, 당뇨, 빈혈검사 등 입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방진료서비를 제공했다 최규이 시흥은계LH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입주민들을 위한 무료이동진료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 되는 건강증진과 돌봄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금화 주거복지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족해 하는 주거취약계층 입주민의 모습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 및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전문인력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민영 단지에 주거복지사를 파견해 주거 취약계층 입주민의 주거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김용성 의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직접 살펴"

작성자:권혜원 2025.03.06 VIEW.78 No.260

https://www.the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202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광명4) 의원이 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구강 건강을 관리하기 어렵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 발병률이 높은 반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렵다. 소음과 의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 자체가 어렵거나 행동 조절이 어려운 경우 전신마취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해 더욱 제한적인 진료 환경에 놓여 있다. 또 복합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마취 전 필수 검사인 혈액검사나 심전도 검사가 어렵고 치료 시간도 일반 환자보다 최소 30여 분이 더 걸린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장애인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신마비할 수 있는 병원은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 단 두 곳뿐이다. 이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기간 대기해야 하는 것이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김용성 의원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면서 "치과 치료는 단순한 구강 건강 관리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민간병원에서 기피하는 중증장애인 진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중증장애인 인구는 21만4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의료 인력과 전담 시설 부족으로 인해 대기 환자가 많고 치료 기회가 제한적일뿐 아니라 지역 간 거리가 멀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용성(사진 오른쪽 두번째) 경기도의회 의원이 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 관계자와 함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 의원은 "중증장애인 치과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과 진료 인력과 공간 확보, 마취 장비 구비 등이 시급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집행부가 관련 부처에 건의하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 '구강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치과진료 위탁시설을 보건소에서 치과의원까지 확대했으나, 실제로 중증장애인의 치료 여건 개선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 원장, 정은주 수원병원 장애인치과센터장, 김성희 수원병원 간호과장, 박정민 원무과장, 진기욱 정책기획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병 예방·주민 건강 증진 앞장서는 ‘공공병원’”

작성자:권혜원 2025.02.24 VIEW.144 No.259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223580077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등 감염병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역사회와 단체 간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12월 109명이었던 코로나19 검사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29명으로 7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간 인플루엔자 검사자도 217명에서 63명으로 대폭 하락했다. 시민 건강 지키기에 앞장 서고 있는 수원병원의 감염병 예방 체계 및 프로그램 면면을 살펴본다.   ■ 감염병 선제 대응 최일선…돌봄클리닉 운영, 외국인 무료 접종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코로나19 재유행을 계기로 감염병 전문 진료, 야간 및 주말도 대응 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발열클리닉’ 운영을 개시했다. 이는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보건건강국을 중심으로 ‘감염병대응TF팀’을 출범, 전반적인 대응에 나서는 데 보조를 맞춘 조처이기도 하다. 이후 수원병원은 응급실 내원 코로나19환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코로나 환자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를 기반으로 한 유동적인 대처를 이어오고 있다. 또 수원병원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병취약시설 내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신고 및 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위생교육 ▲돌봄의료센터를 통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드 배부 등 예방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을 직접 찾아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원병원은 이번 겨울에도 노동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과 언어 장벽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이는 감염병 확산 선제 차단 조치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83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보험 미가입자도 참여 가능했고, 근무일수가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요일에 진행하는 섬세함도 더했다. 특히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다양한 언어의 문진표도 마련해 진료 받을 경우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를 통해 통역 서비스도 지원됐다.   ■ 응급의료기관 평가 2년 연속 1위…계속되는 응급체계 개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필수 영역 충족 여부(시설, 장비, 인력)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수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응급실 전담 의료진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12월11일에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운영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원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로 건강하게 복귀시키는 공공의료복지연계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같은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수원병원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총 다섯 번째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원병원은 설 명절 당시 임시공휴일이었던 지난달 27일에도 도민 의료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정상진료를 실시했다. 설 연휴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이외에도 수원병원은 인접 지역 소방서와의 응급 의료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하고 있으며, 응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위해 수원소방서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 이송 전 환자 중증도를 분류해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지역협의체 구축 통한 감염병 확산 억제 수원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수원병원은 지역 내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돌봄의료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수원시청 노인복지과·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수원시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자와 병원 내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석한 기관들은 모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 센터’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대상자 발굴·연계·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인터뷰 김덕원 수원병원장…“‘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Q.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장점을 꼽자면. A. 수원병원은 전국 의료원 중에서도 가장 입지 조건이 좋은 병원이다. 대부분의 의료원들이 도시보다는 외곽 지역에 있다보니 교통편이 좋지 않고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수원병원은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환자들이 쉽게 찾아오실 수 있는 아주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장안구에서는 유일하게 응급기관이 있는 병원이기 때문에 코로나 때도 수원 뿐만 아니라 광명, 과천, 안양, 부천 등 인근 지역들로부터 감염 환자를 수용해 왔다. 이처럼 환자 수용에 지역을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는 기반과 의료진들이 있다. Q. 올해 수원병원의 목표는 무엇인가. A. 코로나, 인플루엔자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이제는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이 다가가고자 한다.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병원으로서 병원을 찾는 주민에 대한 진료는 물론, 수원병원이 지역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건강 증진 사업을 전개하는 것도 시작할 예정이다. 난이도 높은 시술, 수술과 같은 진료보다는 시민이 쉽게 접근해 건강을 점검하고 돌볼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단계에 내실을 기한다는 취지다. 또 지역 사회 기관들과 꾸준한 관계를 통해 각자가 가진 능력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논의를 지속하려 한다.   Q. 원장으로서 가져가고 싶은 병원 운영 방향성. A. 어디를 가든 가장 어렵지만 또 가장 중요한 게 직원 간 소통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하면 3배의 일을 할 수 있고 특히 진료하는 것은 서로가 협진했을 때 환자에게도 큰 이득이 된다. 원장으로서 수직보다는 수평적인 구조에서 서로 이야기하고, 더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병원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수원시 복지 사각지대 축소 위한 업무협약

작성자:권혜원 2025.02.06 VIEW.88 No.256

https://news.tf.co.kr/read/national/2176201.htm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4일 수원시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통합적인 의료·심리·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매월 정기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자원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중복 지원을 예방하는 등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공유해 대상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중심축이 되는 ‘수원시의 색다른 대응'(이하 수색대)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다. 수색대는 수원시 내 사례관리 전문기관들의 네트워크다. 2021년 8월 출범 이후 복지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출범 두달 째인 2021년 9월에는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선정돼 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수원시 복지자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색지도(복지지도)'를 제작·배포해 실무자들의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