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주홍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난 14일 병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병원 내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료부, 간호과, 원무과, 행정과 등 각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식순으로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사업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등 지역사회 필수의료와 직결된 핵심 사업들의 현황과 추진 방향 공유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 소속 이민재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통합돌봄을 위한 의료원의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센터장은 노인 인구의 56.5%가 살던 곳에서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현 실태를 언급하며 "환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와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돌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통해 월 1회 이상의 방문 진료와 사례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수원병원은 단순 방문을 넘어 병원급 재택의료의 고도화를 이뤄내고 있다.
현장진료 초음파(Point-of-Care Ultrasound)를 활용해 환자의 거주지에서 즉각적인 폐·복부·근골격계 상태를 확인하고, 욕창 등의 상처 처치와 혈액·소변 검사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퇴원 환자의 재입원을 막기 위한 선도적인 프로토콜도 소개됐다.
흡인성 폐렴 입원 환자가 퇴원할 경우 2주 이내에 돌봄의료팀이 방문해 초기 상태를 평가하고, 연하(삼킴) 및 보행 재활, 구강위생 관리 등을 지원해 재발률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원병원 관계자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돌봄은 돌봄의료센터 단독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병원 내부의 다학제적, 다부서적 시너지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택의료센터를 지원하는 배후 진료 기관이자, 임종기 돌봄의 지역 허브로서 수원병원만이 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팝콘뉴스(http://www.popcor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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