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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코로나19 응원 메시지와 나눔의 물결 이어져

작성자:관리자 2020.03.17 VIEW.244 No.587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돼 운영되고 있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의 격려와 정성이 담긴 구호물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파주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하면서, 호흡기 질환(의심)자에 대한 응급진료와 기존 환자의 약 처방을 제외한 외래 진료 및 장례식장을 전면 폐쇄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선별진료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또한 병원 내 감염을 방지하고자 입원 병실과 복도, 화장실 등 방역 활동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의료진이 착용하는 보호장구(D레벨), 마스크, 체온계 등 수급이 부족 상태에 이르고 있으나 직원들은 대형마트와 약국을 찾아 위생용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달 29일부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외 여러 단체와 주변 상공인, 시민들의 격려와 정성이 담긴 구호물품 기증으로 파주병원 직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한 초등학생이 또박또박 정성껏 작성한 편지와 함께 후원물품이 전해지자 음압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한동안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건강하게 완치하여 퇴원하는 날 까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하겠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보태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접수되고 있는 사랑의 후원물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코로나 확진자 완쾌 퇴원 ‘첫사례’

작성자:관리자 2020.03.17 VIEW.400 No.586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치료를 받아 온 A씨가 치료한지 3주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이는 첫 첫 퇴원 사례다. 이천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부천시 거주)는 당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고,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친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침, 가래, 인후통 등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증상을 꾸준히 지켜보며 약물 치료를 병행해 온 가운데 퇴원 후 보건소 관리관찰 하에 2주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이문형 이천병원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후 퇴원하는 첫 사례로 이번 환자의 퇴원이 입원중인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감염전담 공공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음압병상 6개를 포함해 총 38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16일 현재 3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김웅섭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경기도, 코로나19 대비 '경기도형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작성자:관리자 2020.03.04 VIEW.240 No.584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임승관)은 4일 0시 기준 경기도의 확진환자는 102명이라고 밝혔다(전국 5,328명). 이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 중 9명은 퇴원했으며 9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시군별로는 수원 18명, 용인 10명, 부천과 이천 각 9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관련 확진자가 28명이고,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4일 현재 경기도는 국가지정 3개 및 공공의료기관 5개, 성남시의료원 1개 등 9개 병원에 139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53병상이다. 경기도 내 타 시도 입원 확진환자는 10명이다. 경기도는 도내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성심병원, 고대안산병원과 함께 병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7명의 중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 가운데 도는 대구·경북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위해 이날 중등도 환자 25명에 대해 경기도로 전원조치를 결정했다. 병상 부족을 대비한 경기도의 방안도 공개됐다. 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감염력과 지역감염 발생으로 병상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형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계획 중이다. 우선 확진자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건강관리 방식을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후 단계까지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중증도 분류 플랫폼 및 자원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인이 배치된 안심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확진자 건강관리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소 직원 등이 전화·방문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값을 활용한 임상적(중증도) 분류 기본 기준안 마련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가정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확진자 중 건강하고 경증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전 또는 병원 후 단계에서 가정 자가격리를 하도록 해 관할 보건소를 통한 물자지원, 매뉴얼 교육 및 안심콜센터를 통한 환자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승관 공동단장은 “현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은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확산되는 중간단계로 지역사회 확산 대응을 위한 유행최소화, 완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이희영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과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긴급 대책단은 코로나19의 범유행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존 경기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를 개편한 것이다. 대책단에서는 코로나19의 일일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도와 협의하고 있으며, 월·수·금 주3회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단은 민관협력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을 구성·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며 환자분류 및 격리병상 배정 조정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처 : 수원일보(http://www.suwonilbo.kr)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코로나19 사투 벌이는 경기도의료원 등에 시민 응원 쇄도

작성자:관리자 2020.03.04 VIEW.153 No.583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경기도내 의료진들에게 시민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감염병 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을 비롯해 관련 병원 등에 격려의 뜻을 담은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경기도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수원병원에는 피자 10판이 도착했다. 피자 상자에는 “어떤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살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이겨내 보아요. 시민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자필로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시민은 익명으로 의료진에게 “힘내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베지밀 상자를 택배로, 북수원신협은 음료수 400병을 보냈다. 이날도 병원에는 서수원신협에서 보낸 음료수 150캔이 전달됐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달 병실을 모두 비우고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입원 시킨데 이어, 지난 2일부터는 기존 환자의 약 처방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선별 업무에 전념 중이다. 안성병원에서는 지난달 중순 퇴원하는 한 환자가 “의료진이 음압병실에서 있다가 나온 뒤 샤워할 때 사용해달라”며 일회용 수건 6천 장을 기부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수원병원에 도시락 570개 등 도의료원 각 병원에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인데 의료진에게 이런 걸 보내주셔서 감동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이 더 강하게 든다”고 전했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민들 격려에 코로나19와 싸울 힘 불끈”

작성자:관리자 2020.03.04 VIEW.143 No.582

“어떤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살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이겨내 보아요. 시민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 의료원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피자 10판이 배달됐다. 또 다른 시민은 ‘힘내라’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 베지밀 상자를 택배로 보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종사자들에 대한 응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립 의료원에도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3일 경기도와 도립의료원 등에 따르면 도의료원에 도민들의 격려의 마음이 속속 전달되면서 관계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수원 장안구 북수원신협 윤주남 신임 이사장과 선진주민위원회 주만근 회장 등은 2일 수원의료원을 방문해 음료수 400병을 전달했다. 윤 이사장과 주 회장은 앞서 장안구청과 보건소, 주민센터를 방문해 음료수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정일용 의료원장은 “주민들의 격려에 힘이 저절로 솟는다. 국민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피자 10판이 도착했다. 수원의료원에는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들어와 이 중 1명이 퇴원하고 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도의료원 파주병원에도 2일 병원 주변 주민들이 끼니를 해결할 시간이 부족한 의료진을 위해 만두를 보내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익명의 단체가 기내식 냉동 도시락 570개를 보내왔고, 또 다른 시민은 의료진에게 마스크 60개를 기부했다. 안성병원에서는 한 환자가 퇴원을 하면서 “의료진이 음압병실에서 나온 뒤 샤워할 때 사용해달라”며 일회용 수건 6천장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주변 약국들이 비타민 영양제 1만정을을 보내기도 했다. 또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각 도립의료원에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경기도 내 5개 의료원에는 현재 코로나19 환자 70여명이 입원해 출처 : 경기신문(http://www.kgnews.co.kr)

피자에서 마스크까지…'코로나 사투' 경기의료원에 응원 쇄도

작성자:현재은 2020.03.03 VIEW.56 No.581

(수원=연합뉴스) 노승혁 최해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의료현장 종사자들에게 응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감염병 전담병원인 경기도립 의료원에도 격려의 손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는 지난 27일 피자 10판이 도착했다.파자 상자에 붙은 쪽지에는 "어떤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살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이겨내 보아요. 시민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시민은 익명으로 "힘내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베지밀 상자를 택배로 보내왔으며, 북수원신협은 음료수 400병을 전달했다. 도의료원 수원병원에는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들어와 이 중 1명이 퇴원하고 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기존 환자의 약 처방을 제외한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선별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도의료원 파주병원에도 이날 병원 주변 주민들이 끼니를 해결할 시간이 부족한 의료진을 위해 만두를 보내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익명의 단체가 기내식 냉동 도시락 570개를 보내왔고, 또 다른 시민은 의료진에게 전달해달라며 마스크 50개를 기부했다. 안성병원에서는 한 일반 환자가 지난달 중순 퇴원하면서 "의료진이 음압병실에서 있다가 나온 뒤 샤워할 때 사용해달라"며 일회용 수건 6천장을 기부했다. 안성병원 주변 약국들은 뜻을 모아 비타민 영양제 5상자(1만정)를 보내주기도 했다. 이밖에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각 도립 의료원에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의료원 안성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뿐 아니라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인데 의료진에게 이런 걸 보내주셔서 감동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 직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이 더 강하게 든다"고 전했다. 경기도 내 5개 의료원에는 코로나19 환자 70여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 ktkim@yna.co.kr

“확진자 입원 뒤 매출 반토막 났지만 손 모자랄 때 증상 따라 나눠맡아야”

작성자:관리자 2020.02.18 VIEW.457 No.579

지난 14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는 26번째·27번째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이 아닌데도 환자를 받은 첫 사례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성병원의 사례는 한 의료기관에 환자가 쏠리지 않도록 분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준다.두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안성병원은 재활병동이 있는 3층을 완전히 비운 뒤 간호인력 15명, 내과와 응급의학과 의사 3명을 차출해 격리병동을 운영 중이다. 이 병원은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27일 첫 대책회의를 열었고, 환자 입원을 대비해 네가지 시나리오로 모의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경미한 증상을 지닌 환자가 입원할 때,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병동을 옮길 때, 입원 중에 환자 상황이 악화돼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할 때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지침을 만들어 그대로 실행에 옮겨본 것이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인근 국가지정 격리병상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도 받았다.안성병원의 임승관 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경기도 내 다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이미 80% 이상 포화돼 있었고, 두 환자가 경미한 증상을 보여 이송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송이 가능했던 것은 안성병원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설치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병상 8개를 갖췄기 때문이었다. 모든 공공병원이 이런 시설을 갖춘 건 아니어서 임 원장은 “아주 예외적인 일”이라고 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모두 29곳이고, 이곳들이 운영하는 음압격리병상은 198개다.임 원장은 “선생님이 손이 모자랄 때 반장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물론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은 아니었다. 지난 9일 확진환자가 입원한 뒤 병원 매출은 급감했다. 기존 환자와 보호자들의 항의도 이어졌다. 장례식장도 이날 이후 텅 비었다.그럼에도 그는 신종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곳처럼 국가지정 병상에 준하는 시설을 갖춘 병원이 ‘반장’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증 환자는 국가지정 병상에 배치하더라도 경증 환자는 안성병원처럼 국가지정 병상에 준하는 시설을 갖춘 병원이 맡는 식으로 역할을 나눠야 한다는 취지다. 환자 감소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과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장기전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음압병상의 병동 분리 여부, 기압 차 유지를 위해 병실과 복도 사이에 만드는 전실 유무 등을 파악해 안전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해야 한다.임 원장은 “음압병상이라고 해도 모든 시설이 동일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좋은 환경을 갖춘 음압병상 현황을 파악한 뒤 그 순서대로 병상을 분담하는 것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주요 병원의 음압병상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왔다. 제대로 시설이 갖춰진 ‘A급’ 음압병상은 경기도 내에서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24개, 경기도의료원(안성·수원·이천)과 성남시의료원에 20개 정도였다.